여름에 초입인 6월, 여름 더위를 버텨줄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들이 주목받는 시기입니다.
6월 제철음식들의 효능, 칼로리와 간단한 보관법을 알아봅니다.
감자
감자는 6월~9월이 제철로, 100g당 66kcal 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법으로 곁들여 먹습니다.
감자를 살 때는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며,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바구니에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참외
지금은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되어 계절식품은 아니지만 원래 여름이 제철인 과일입니다. 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는 100g당 32kcal 입니다.
참외는 색깔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하여 구입합니다.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며 먹습니다.
칼륨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
매실주, 매실장아찌, 매실잼, 매실차로 많이 섭취하는 매실은 100g당 29kcal 입니다.
매실은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매실은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참다랑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참치인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 합니다. 참치캔에 들어가는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참치는 100g당 132kcal 입니다.
참다랑어, 고등어, 꽁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DHA와 EPA가 풍부합니다.
참다랑어는 지방이 낮고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 애용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장어
여름이 제철인 장어는 기력 보충에 탁월합니다. 장어는 100g당 110kcal 입니다.
장어를 구입할 때는 등 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특히 맛이 좋습니다.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신선합니다.
장어는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찜, 또는 튀김, 탕, 덮밥으로 먹습니다. 특유의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생강, 청주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슬기
2급수에서 자라는 다슬기는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는 100g당 117kcal 입니다.
다슬기를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으며, 길쭉한 것이 좋습니다. 다슬기는 논우렁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논우렁이는 외관 모양이 둥근편이고 다슬기는 이에 비해 끝이 가늘고 뾰족합니다.
다슬기를 손질할때는 비벼서 깨끗이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궈 해감시킵니다.
다슬기는 보통 국으로 끓여 먹거나 무침으로도 먹습니다.